제16회전도수화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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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는 지난 1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8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통통通通! 소통을 디자인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6회 전도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수화대중화를 통한 전문 수화통역사 양성과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상금 280만원으로 15개 팀 200여명이 참가하여 노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수화 공연으로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 팀에서부터 성인 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남녀노소 에서 참가를 했으며, 특히 도의회 공무원팀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특수교사, 서귀포온성학교 선생님들이 참가하여 특색 있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통통通通! 소통을 디자인하는…” 제16회 전도 수화경연대회에서는 수화의 표현력과 음악과의 조화성, 연출력 등을 평가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명지어린이집」팀이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사회복지법인 명지어린이집팀은 “수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보다 더 나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수화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수화경연대회를 통하여 수화가 농아인의 모국어이며 한국어와 동일한 언어로써의 기능과 상호 유대관계 형성, 농아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확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으며 “최근 수화기본법 제정 촉구에 맞춰 언어 소수자인 농아인에 대한 이해와 수화통역에 대한 관심 등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화가 언어로써의 기능과 언어소수자들에 대한 언어 권리 확보와 지역사회복지 증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수상팀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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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수상팀 (소속<팀명>) |
수상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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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사회복지법인 명지어린이집 <명지어린이집> |
상금100만원 및 트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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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
한라지역아동센터 <희망> |
상금 70만원 및 트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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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
중문고등학교 <무한도전> |
상금 50만원 및 트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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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팀) |
청수지역아동샌터 <산골아이들>
제주브랭섬홀아시아 <해피브랭섬홀> |
상금 20만원 및 트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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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상 |
서귀포온성학교 <낮은소리> |
상금 10만원 및 트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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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음소리> |
상장과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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