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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제주, 수화에 빠지다! 제2회 제주농아인 문화페스티벌"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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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아인협회
댓글 0건 조회 2,384회 작성일 13-07-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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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1.jpg  

(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박춘근)는 지난 6월 22일(토) "섬 제주, 수화에 빠지다!" 라는 주제로 제2회 제주농아인 문화페스티벌 "울림"을 개최하였다.

이날 축제는 제주지역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1부 순서로 6.3 농아인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농아인들의 자존감과 도민으로써의 주체성을 확인하는 자리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제2회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2.jpg
이날 개막식에서 도농아인협회장(박춘근)은 '섬, 제주 수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처럼, 오늘 만큼만은 농아인의 세상의 중심에서 지역사회를 움직이고 가꾸며, 오히려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써 스스로 정체성을 회복하는 기회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소를 옮겨 2부 순서로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어울림마당에서는 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 행사를 추진하였다. 2부 행사는 수화에 대한 홍보, 농아인과 수화통역사의 댄스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수화배우기, 네일아트, 도민들이 참여하는 희망 메시지 보내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제주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형식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전년도와 달리 제주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농사회와 농 언어를 재조명하는 기회와 제주농아인들의 사회적 차별개선과 농문화 알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관람한 한 시민의 소감은 "평상시 수화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나, '울림' 페스티벌이란 행사를 통해 수화를 직접 접하면서 농아인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소리를 듣는 우리들과 소통방법만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섬 제주, 수화에 빠지다!』 제2회 제주농아인 문화페스티벌[울림]에서 보았듯이 수화에 대한 관심만을 가지고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농아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일깨워 농아인 소통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개선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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