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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제윤 선수.
<헤드라인제주> |
지난 7월 열린 제22회 농아인올림픽에서 태권도 부문 3관왕을 차지한 최제윤 선수가 제주도 장애인체육상 MVP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3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해 장애인체육 진흥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체육인들의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선수 17명 등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한 22명의 수상자와 경기단체 발전에 이바지한 57명에 상장가 감사패가
수여된다.
특히, MVP상에는 지난 7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제22회 농아인올림픽에서 태권도 품새부문(여 개인전, 2인조 페어, 여 단체전)
3관왕을 달성한 최제윤(여, 22) 선수가 선정됐다.
최 선수는 청각장애인으로 영지학교 고등부 2학년때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남다른 기량을 선보여 왔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가 선정됐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999년 창립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정사업본부장배와 대구컵 등을 잇따라 우승하면서 전국 최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목 종합 1위에 입상한 제주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과 제주도장애인태권도협회에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출처: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