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제주 역사.문화탐방'..."제주의 소중함 느껴요"
페이지 정보
본문
농아인 '제주 역사.문화탐방'..."제주의 소중함 느껴요" | ||||||
| ||||||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양재근)는 14일 제주시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수화통역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제주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에서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섭지코지'를 방문해 바다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제주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바다 생태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 섭지코지가 왜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리의 문화유산인지, 섭지코지에 어떤 슬프고도 아름다운 설화가 있는지 전해주는 것은 눈으로만 관람하는게 아니라 탐방과 함께 그에 따른 수화통역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역사․문화 탐방과 같이 수화통역이 뒷받침된 행사가 많이 개최돼 다양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농아인협회 제주시지부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정신적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제주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출처:헤드라인제주] |
- 이전글제3회 제주농아인 ‘울림’ 페스티발 성황리에 마쳐 14.06.23
- 다음글"섬, 제주 수화에 물들다" 제3회 제주농아인 '울림' 페스티발 개최 안내 14.06.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