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농아인대회 “한국수어법 제정을 촉구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제18회 전국농아인대회 “한국수어법 제정을 촉구한다” | ||||||||||||||||||||||||||||||
6·3 농아인의 날 기념,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공군회관서 기념행사 열려 | ||||||||||||||||||||||||||||||
| ||||||||||||||||||||||||||||||
사단법입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협회)가 창립 68주년을 맞아 ‘한국수어법 제정을 촉구한다’를 주제로 서울 공군회관에서 지난 10일 ‘제18회 전국농아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6개 시·도협회 및 시군구지부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등 장애계단체장과 정부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청인에게는 국어 기본법이 있지만, 농인에게는 수화를 기본으로 하는 법이 없어 언어적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수화를 대한민국의 공용어로 보장하는 한국수어기본법 제정으로 농인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여야를 막론한 정부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은 청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권익 확보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과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으며, 청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모범을 보인 당사자와 수화통역사 등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 학생 5인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이 이어졌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우리나라 청각장애인 복지의 효시이자 한국농아인협회의 원형인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는 ‘6’과 귀의모양을 형상화한 ‘3’이 결합된 6월 3일로, 한국농아인협회는 기념일을 전후로 전국농아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출처:웰페어뉴스]
- 이전글청각 장애인 부부 호떡 기계훔친 70대 입건 14.06.11
- 다음글‘한국수어법 제정’ 결의 다진 35만 농아인 14.06.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