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위한 '수화 낭독 독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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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각장애인 위한 '수화 낭독 독서 프로그램' 운영
- 전국 5개 거점 도서관 지정 운영
국립중앙도서관 측 "장애유형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지원 예정" - 2014.09.02 16:54 입력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수행된 '청각장애인을 위한 거점도서관 운영모델 개발' 연구를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에게 적합한 독서프로그램을 전국의 도서관으로 보급, 확산시키고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이 주 1회 도서관을 방문, 수화영상도서·문자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면서 책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또 농아인협회와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수요자인 청각장애인들의 특성을 잘 알고 그들의 문화에 교감할 수 있는 수화통역사 또는 농통역사(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증을 갖춘 강사가 배치되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거점도서관 및 운영 일정은 ▲서울도서관 9월 2일 ~ 11월 11일(매주 화요일) ▲부전도서관(부산) 9월 16일 ~ 11월 18일(매주 화요일) ▲한밭도서관(대전) 9월 20일 ~ 11월 22일(매주 토요일) ▲도계도서관(강원 삼척) 9월 12일 ~ 11월 21일(매주 금요일) ▲삼천도서관(전북 전주) 9월 17일 ~ 11월 19일까지(매주 수요일)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거점도서관 운영이 청각장애인 대상 도서관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해 청각장애 친화적 도서관을 조성하고, 청각장애인들이 도서관을 문화공간으로 인식·활용함으로써 문화적 자존감 형성과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장애유형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다.
- 문의 :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협력과 (02-3483-8857)
[출처: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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