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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 시·청각 장애인 위한 '사랑의 연극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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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선영
댓글 0건 조회 2,544회 작성일 13-1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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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 시·청각 장애인 위한 '사랑의 연극교실'
시각장애인용 장면해설, 청각장애인용 수화서비스, 한글자막 제공
 김금영 기자 / 2013-12-23

▲ 공연 전 객석에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서울농학교 학생들.(사진=명동예술극장) ⓒ2005 CNBNEWS
명동예술극장(극장장 구자흥)은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확대해 문화예술복지 실현에 참여하기 위해 19일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별공연 '사랑의 연극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초청받은 약 400명(인솔교사 포함 장애인 관객)은 특별히 마련된 해설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현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 중인 '햄릿'(셰익스피어 작, 오경택 연출)을 관람했다. 

명동예술극장은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의 관람 장벽 해소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서비스 및 한글자막을 준비했다. 

서울농학교 등의 청각장애인 111명, 서울맹학교,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시각장애인 146명, 총 257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전에는 명동예술극장 공연기획팀 정명주 책임프로듀서의 간단한 공연해설이 더해졌고, 서울농학교 교사가 동시에 수화로 통역했다. 또 공연 중 시각장애 관객들은 음성해설 수신기를 통해 성우 권희덕의 장면해설을 들었으며, 청각장애 관객들은 한글자막의 도움을 받아 공연을 관람했다. 

'사랑의 연극교실'은 단순한 객석나눔 프로그램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장애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공익프로그램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관객의 필요에 대응하고, 관람을 지원한다. 

명동예술극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그 취지에 공감해 장면해설 자원봉사에 나선 성우 권희덕, 공연 전석을 협찬한 네이버, 로터리클럽의 후원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의지를 보인 '햄릿' 배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서울맹학교 시각장애인 신진희 학생은 "해설을 들으며 공연을 관람해 유익했다"며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는 감상을 보내왔다. 

'햄릿'에서 거트루드 역을 맡은 서주희 배우는 "이렇게 의미 있는 공연은 처음"이라며 "연말을 맞아 평소에 잘 만나지 못했던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찼고, 관객들이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에 오히려 배우로서 감동을 받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출처:CNB뉴스]
[이 게시물은 농아인협회님에 의해 2014-01-20 15:22:3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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