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학생 및 담당특수교사 수화교육으로 학습권 증대에 기여 > 자료실

[대전/ctn]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대전 서부 관내 감각장애학생 중 청각장애학생 및 담당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지난10월부터 12월까지 청각장애 학생 지원을 위한 수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3년 8월 발표된 제4차 특수교육발전 5년 계획 국정과제 청각장애인 지원확대인 정책과제에 부응하고 청각장애학생 및 지도교사의 수화능력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교수·학습활동 및 기타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전제로 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을 증대시켜 특수교육 현장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동화중학교 특수교사는 "수화를 통한 청각장애학생과의 의사소통 증대를 통해 라포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화를 배운다면 학습능력 향상에도 많은 유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수화통역사 업무를 담당하고 현재 수화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현장적용을 위한 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중인 수화통역사이명숙은 "학생이 수화수업을 무척 즐거워하고 숙제도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수화를 통해 학생 내면의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학습능력 향상에도 많은 유익이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종일 기자 jil367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