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다” > 자료실

▲청음회관의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 진행 모습. ⓒ청음회관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다.”

청음회관이 오는 25일 서울 한남동 한국바리스타협회에서 ‘2014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에 커피 전문가로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8명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실력을 겨룬다. 이들 중 4명은 효성ITX,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주)제이씨씨마케팅, 커피전문점 엘까페딸(강남구 신사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10분 내에 2개의 카테고리별(에스프레소 3잔, 카푸치노 3잔) 음료 총 6잔을 만들어서 제출하고, 한국바리스타 챔피언 류연주 외 2명의 심사위원이 바리스타 기술과 커피 맛으로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점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며, 1위와 2위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청음회관 직업적응훈련 수료생들의 정규 모임인 ‘커피通’ 동아리의 댄스공연, 한국바리스타협회의 라떼아트 쇼, 바리스타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출처: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