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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단속 피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모텔에 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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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선영
댓글 0건 조회 2,359회 작성일 14-03-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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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단속 피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모텔에 감금
2014-03-11 12:08
경찰단속 피하기 위해 청각장애인 모텔에 감금
[앵커]

이른바 염전노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장애인을 강제노역시킨 염전업주 등 2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염전 노예까지는 아니지만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장애인 등 22명을 찾아내 가족에게 돌려보내거나 보호시설로 인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경찰의 특별단속 결과가 발표됐군요?

[기자]

경찰이 이른바 염전 노예 사건을 계기로 지난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벌였습니다. 

장애인 강제노역을 포함해 염전과 축사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침해사범을 집중 조사한 것인데요, 경찰은 지금까지 염전업주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2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장애인등을 꾀어 소개비를 받고 염전에 넘긴 피의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섬이나 모텔 등에 감금한 경우가 6명, 상습적으로 염전 종사자들을 폭행한 사람도 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을 모텔에 열흘 동안 감금하거나, 벼농장에서 50대 지적장애인에게 임금도 주지않고 7년 동안 일하게 하며 교통사고 합의금마저 챙긴 업주도 적발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피해자 대부분은 장애인이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았다고요?

[기자]

좀 안타까운 일인데요, 경찰 자료를 보면 피해자 22명 가운데 장애인이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5명도 인지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장애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지만 장애등급 판정을 받는 방법조차 모르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이들이 염전이나 축사 등에서 일하게 된 경로는 직업소개소를 통했다는 사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업주들에게 직접 안내 받았다는 사람도 6명이나 됐습니다. 

경찰은 단속 기간 동안 발견된 지적장애인을 포함한 피해자 9명은 가족들에게 돌려보냈고 15명은 보호시설로 인계했습니다. 

경찰청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 단속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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