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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벙어리' 단어 내보낸 tvN '택시'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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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선영
댓글 0건 조회 2,775회 작성일 13-12-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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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벙어리' 단어 내보낸 tvN '택시' 사과 요구
"장애인 비하 용어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 주장, tvN "확인 후 입장 말할 것"
2013년 12월 24일 (화)  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가 '벙어리'라는 말을 방송에 내보낸 tvN을 상대로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24일 "지난 23일에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게스트와 진행자가 청각 장애인을 비하하는 '벙어리'라는 말을 사용하고 이를 고스란히 자막으로 방영했다며 tvN의 즉각적인 사과 와 함께 언론 및 광고제작사에게 장애인 비하용어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택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윤태영이 "벙어리 역을 맡고 있다. 시청자들이 벙어리나 바보 등의 연기를 할 때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MC 홍은희가 "벙어리 연기를 하셔서 그런지 눈빛이 정말 멋있다"라는 말을 했으며 이 말은 고스란히 자막을 통해 전달됐다.

   
▲ '벙어리'라는 단어 사용으로 한국농아인협회의 비판을 받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출처:방송 캡쳐)

농아인협회 측은 '누구든지 장애인을 비하, 모욕하거나 장애인을 이용하여 부당한 영리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 장애인복지법 제8조 2항을 예시하며 "일반적으로 '벙어리, 귀머거리' 등의 말은 상대에 대한 비하, 폄하 등 부정적 상황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고 이로 인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방송 출연자나 제작자는 용어의 사용에 있어 더욱 민감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매스미디어의 책임성을 방기한 tvN을 규탄하며 tvN의 즉각적인 사과 및 언론 및 광고제작사에 장애인 비하 용어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성명 내용을 확인한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스타데일리뉴스]
[이 게시물은 농아인협회님에 의해 2014-01-20 15:22:3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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